경남 고성군,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와 자매결연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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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매결연 협약식은 가사오카시 시민회관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코바야시 요시후미 가사오카시장, 세노 히로유키 가사오카시의회 의장, 일본 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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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관광·교육행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추진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매결연 협약식은 가사오카시 시민회관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코바야시 요시후미 가사오카시장, 세노 히로유키 가사오카시의회 의장, 일본 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평등과 호혜의 원칙을 지키며 공동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 문화관광, 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동 관심사와 교류·협력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상호 정보 교환 및 협력도 추진한다.
가사오카시는 일본 오카아먀현의 남서부쪽 히로시마현에 인접해 있으며 고성군 인구 규모와 비슷하고 공룡테마파크와 요트 계류장이 있는 등 지역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은 해양도시이다.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청소년 교류를 위주로 매년 각 도시를 방문해왔다. 코로나19로 2년간 교류가 중단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사오카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했다"며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교류 및 양 도시의 행사 방문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교류 등을 모색해 두 도시 간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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