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상가 임대료 하락…상가 공실률은 10%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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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상가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사무실을 제외한 상가 유형의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보다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는 미분양 증가로 인한 지역 부동산 시장 위축이 전반적인 기업 경기와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무실과 모든 상가 유형의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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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상가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사무실을 제외한 상가 유형의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보다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중대형 상가가 0.12%, 소규모 상가가 0.24%, 집합 상가가 0.09%로 각각 전분기보다 하락했습니다.
반면 사무실은 전분기 대비 0.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사무실(3층 이상 평균)의 경우 1제곱미터 당 만7천400원, 상가(1층 기준)는 규모별로 1제곱미터당 만9천400원에서 2만6천800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수익률은 사무실의 경우 1.04%, 중대형 상가는 0.69%, 소규모 상가는 0.58%, 집합 상가는 0.84%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사무실은 9.5%, 중대형 상가는 13.3%, 소규모 상가는 6.9%, 집합 상가는 9.3%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사무실 신규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주요 업무지구의 임차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코로나 19 거리두기 이후로 유명 상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사무실과 상가 임대가격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대구는 미분양 증가로 인한 지역 부동산 시장 위축이 전반적인 기업 경기와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무실과 모든 상가 유형의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부동산원 제공]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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