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서아프리카‥부르키나파소 유혈사태, 150명 이상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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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정부군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공격으로 최소 15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밝혔습니다.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지난 20일 부르키나파소 북부 카르마 마을에 제복을 입은 무장 병력이 들이닥쳐 무차별 사격을 가해 적어도 15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다수가 다쳤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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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정부군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공격으로 최소 15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밝혔습니다.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지난 20일 부르키나파소 북부 카르마 마을에 제복을 입은 무장 병력이 들이닥쳐 무차별 사격을 가해 적어도 15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다수가 다쳤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마을에서는 학살 당일 오전 4시쯤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카르마 마을로 향하는 것을 봤고 3시간 뒤 총성을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카르마 주민들은 성명에서 학살 당시 상황에 대해 "몇몇 주민은 집에서 나와 군인들을 환영했지만, 첫 총성이 울리고 사망자가 나오면서 기쁨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부르키나파소는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 등 이슬람 급진 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의 활동이 활발해 2015년 이후 수천 명이 숨지고, 2백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부르키나파소 정부가 지하디스트 지원자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다는 의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87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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