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빨아들이는 수도권…순유입 1·2위가 경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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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1분기 인구 순유입 1·2위를 경기·인천이 차지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인구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동자 수는 171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8%(8만6,000명) 감소했다.
전입 규모가 전출보다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지자체는 5곳이었는데, 경기가 1만3,5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순유출은 경남(-7,820명), 경북(-3,665명), 대구(-3,189명) 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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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1분기 인구 순유입 1·2위를 경기·인천이 차지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인구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동자 수는 171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8%(8만6,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전입 규모가 전출보다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지자체는 5곳이었는데, 경기가 1만3,5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7,803명)과 충남(3,789명)이 뒤를 이었다. 순유출은 경남(-7,820명), 경북(-3,665명), 대구(-3,189명) 순으로 컸다.
월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이동자 수는 5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0.3%(2,000명) 늘었다. 2021년 1월 이후 올해 2월까지 연속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2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입주 예정 아파트와 전월세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조금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219가구로 지난해 3월보다 12.5% 늘었다.
세종=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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