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유럽서 오자마자 K리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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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돌아온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숨돌림 틈 없이 국내파 점검에 나섭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을 만나 "새로운 선수들도 소집될 수 있다. 지금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올 수 있게 문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6월 명단 발표 전까지 최대한 많은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들을 체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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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돌아온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숨돌림 틈 없이 국내파 점검에 나섭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당일인 오늘(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대전의 K리그1 9라운드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4일 유럽으로 건너가 토트넘 손흥민, 셀틱 오현규, 나폴리 김민재, 마인츠 이재성,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등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이날 오전 귀국했는데, 곧장 전주로 이동해 K리거 점검에도 나서는 겁니다.
이어 오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FC와 FC서울 경기를, 30일에는 포항으로 이동해 포항과 인천 경기를 연이어 관전합니다.
데뷔전인 3월 A매치 2연전 때 카타르월드컵 멤버를 대부분 유지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6월 페루·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2연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꾸려질 팀이 사실상 '1기 클린스만호'가 되는 셈이라 새로운 선수의 합류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을 만나 "새로운 선수들도 소집될 수 있다. 지금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올 수 있게 문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6월 명단 발표 전까지 최대한 많은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들을 체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서울 시내에 거주지를 구해 계약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입주해 본격적인 정착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와 가까운 경기도 고양시에 살았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의 원활한 소통, 가족과의 생활 등을 고려해 서울 거주를 택했다고 대표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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