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여자경씨 위촉

대전=박희윤 기자 2023. 4.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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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6일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씨를 위촉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자경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이고 그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로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임 여 예술감독은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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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여자경(왼쪽) 신임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서울경제]

대전시는 26일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씨를 위촉했다.

여 예술감독은 한양대 작곡과와 지휘과를 나와 이후 빈 국립음악대학교 지휘학 석사·음악학 박사를 받았다. 단국대 음악대학 겸임교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고 빈 라디오 심포니,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리옹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 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했다. 2020년 클래식 잡지 객석 선정 세계의 파워 여성 지휘자 16인에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예술감독 추천위원회와 단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예술감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객원공연 대상자 5명을 선정위원회가 선정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5명을 대상으로 객원 공연해 이중 여 예술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자경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이고 그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로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임 여 예술감독은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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