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일사료, EU 폴란드 등 우크라 농산물 일시 수입금지 허용 방침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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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폴란드 등 5개 동유럽 국가에 대해 밀, 옥수수 등 5개 농산물에 대해서만 일시 수입 중단을 허용하는 타협안을 마련한 가운데 한일사료의 주가가 강세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야누시 보이치에호프스키 유럽연합 농업 담당 집행위원은 25일(현지시각) 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불가리아·루마니아에 대해 우크라이나산 5개 농산물에 대한 일시적 수입 금지를 허용하는 데 의견이 거의 모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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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5분 현재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470원(8.13%) 오른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야누시 보이치에호프스키 유럽연합 농업 담당 집행위원은 25일(현지시각) 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불가리아·루마니아에 대해 우크라이나산 5개 농산물에 대한 일시적 수입 금지를 허용하는 데 의견이 거의 모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회원국 농업 담당 장관 회의를 마친 뒤 "이 결정이 연대의 정신에 따라 회원국들의 승인을 받을 것임을 모든 상황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최종 합의에 아주 가까이 왔다"고 덧붙였지만 막판 이견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유럽연합이 일시 수입 금지를 허용하기로 한 농산물은 밀·옥수수·유채씨·해바라기씨·해바라기씨유이며 이들 5개 품목은 5개 나라가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는 농산물의 90% 가량을 차지한다.
폴란드와 헝가리는 유럽연합의 무관세 혜택 덕분에 싼 값의 우크라이나 농산물이 쏟아져 들어오자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농산물에 대한 수입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이후 슬로바키아 등도 수입 금지에 동참했다. 이들 나라의 일방적인 수입 금지 결정은 자국 농민들이 잇따라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는 등 대책을 요구한 이후 나왔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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