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갈등 치유 앞장…국민통합위 전북지역협의회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 전반에 내재된 갈등 치유와 국민통합을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전북지역협의회가 출범했다.
전북도는 26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전라북도-국민통합위원회-전라북도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 회의서 대광법 및 대·중소기업 상생방안 논의 공감대 형성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사회 전반에 내재된 갈등 치유와 국민통합을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전북지역협의회가 출범했다.
전북도는 26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전라북도-국민통합위원회-전라북도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국민통합위원, 전북지역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 및 사업 추진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문화 확산과 교육·조사·연구 △중앙-지역, 지역 시민사회-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열린 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전북도의 핵심 현안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대광법)’과 ‘전북형 민관상생 제조혁신 300프로젝트’가 논의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은 수도권-비수도권, 영호남, 호남 내, 초광역권 제외라는 4중 차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광역시가 없어 광역교통시설 지원에서 소외됐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국민통합위원회 및 지역협의회 위원들께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국민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세대, 지역, 젠더, 이념 간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민통합은 요원한 일이 된다”면서 “누구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일방적인 소통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해 주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통합위원회가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전북은 수소 산업, 농생명 산업 등을 선도하고 있다. 새만금은 미래 신산업과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전북은 우리나라 발전을 견인할 잠재력이 가득한 지역”이라며 “전북이 더 발전해 우리나라의 번영과 미래의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에서 진정한 국민통합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사혼'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 첫 공개 "살아가는 의미"
- 13세 구독자와 2년 동거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최다니엘 "아버지 정관수술했는데 저 낳아…0.02%를 뚫은 아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