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어린이집 모델 자체 개발…보육 품질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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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어린이집 보육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나섰다.
26일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놀이 중심, 생태 중심의 '의왕 형 어린이집 모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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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놀이문화·숲 체험·기후위기·레지오 4가지 주제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어린이집 보육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나섰다.
26일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놀이 중심, 생태 중심의 ‘의왕 형 어린이집 모델’을 개발했다. 아울러 오는 7월 어린이집 30개소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후 성과 등을 평가해 내년에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놀이문화·숲 체험·기후 위기·레지오(행동·놀이 기록) 등 4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필요로 하는 주제를 선택해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친환경 교재교구비와 공기살균기 임대 등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비를 지원한다.
특히 보육 교직원에게는 실천 수당을 지원하는 등 원아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과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올해 원아의 활동 내용과 성장점을 공유하는 의왕형 성장보고서 '의왕 어린이는 날마다 자라요'(의왕 날자)를 제작·배포하고, 관련 내용을 함께 연구하는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보육 품질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형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원아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는 가운데 보육 교직원의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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