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1분기 영업익 385억원…전년比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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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5억4900만원으로 전년(212억9300만원) 대비 81.0%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19억9600만원으로 전년(190억9300만원) 대비 67.6% 늘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침체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가격을 현실화하면서 영엽이익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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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 물류비 안정에 영업익 개선"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경동나비엔은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5억4900만원으로 전년(212억9300만원) 대비 81.0%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892억6400만원으로 전년(2941억3300만원) 대비 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19억9600만원으로 전년(190억9300만원) 대비 67.6% 늘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침체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가격을 현실화하면서 영엽이익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물류비도 안정세에 접어들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했다.
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에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제품군으로 각각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콘덴싱 기술은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모아 다시 온수를 데우는 기술이다.
경동나비엔은 199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문을 두드려 현재 약 30개국에 보일러를 수출하고 있다.
해외매출 비중은 2017년 50%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말 기준 66.6%를 기록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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