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동의 안했는데" 7만원 고지서와 동문회 명부 받은 울산대 동문들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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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총동문회가 동문 명부를 제작·발송하는 과정에서 구매에 동의하지 않은 동문에게 두꺼운 명부와 함께 7만원 고지서를 보내 눈총을 받고 있다.
26일 울산대 총동문회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대 총동문회가 '2023년 동문 명부'를 제작하고 발송하는 과정에서 구매에 동의하지 않은 동문에게도 명부와 7만원을 입금하라는 고지서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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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대학교 총동문회가 동문 명부를 제작·발송하는 과정에서 구매에 동의하지 않은 동문에게 두꺼운 명부와 함께 7만원 고지서를 보내 눈총을 받고 있다.
26일 울산대 총동문회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대 총동문회가 '2023년 동문 명부'를 제작하고 발송하는 과정에서 구매에 동의하지 않은 동문에게도 명부와 7만원을 입금하라는 고지서를 발송했다.
총동문회는 직접 동문 명부를 제작했으며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동문 명부를 새로이 만든 것이다. 제작·발송 등의 비용은 총동문회가 부담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확인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구매에 동의하지 않은 동문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착불로 반송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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