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이강인의 유럽 정복...'2주 연속' 5대 리그 베스트 일레븐 선정

김대식 기자 2023. 4.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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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정말 제대로 날아오르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도 이강인을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했다.

매체는 다르지만 이강인은 지난주에도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라운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평점 9.1점을 받은 이강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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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정말 제대로 날아오르고 있다.

마요르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헤타페에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2라운드 연속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셀타 비고전에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를 지배했다. 자신의 장기 중 하나인 탈압박을 보여주며 셀타 비고 수비진들을 농락했고, 수비 가담도 매우 적극적으로 해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강인은 볼터치 64회, 패스 성공률 73%, 키패스 4회, 크로스 9회(3회 성공), 결정적인 기회 창조 1회, 드리블 시도 13회(9회 성공) 등을 기록해 현지의 찬사를 받았다.

기세를 제대로 탄 이강인은 헤타페전에서 훨훨 날았다. 이강인은 0-1로 뒤지던 후반 11분 세컨드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공을 잡고 올라가 질주해 일대일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한국인 최초 라리가 멀티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스페인 '마르카'에서 선정한 라리가 이주의 팀에 이강인 이름을 넣었다. 현지 팬들은 라리가 3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이강인을 뽑았다. 라리가 공식 SNS는 "승리의 설계자"라고 하면서 이강인의 헤타페전 좋은 기록을 조명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도 이강인을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했다.

유럽 전역으로 넓혀 봐도 지난 라운드에서 이강인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많지 않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Sport360'은 25일 유럽 5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해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이강인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다르지만 이강인은 지난주에도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라운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평점 9.1점을 받은 이강인을 선정했다. 점점 이강인의 활약이 스페인을 넘어 유럽까지 알려지고 있다.

사진=Sport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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