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독일 지방교육부·교육청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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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첫 해외 공식 방문에서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교육부, 라이프치히 교육청과 미래교육분야 등에서 교류하는 업무 협약에 합의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 17∼24일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베를린, 마인츠,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의 여러 도시를 공식 방문한 뒤 귀국했다.
이날 양 교육청은 평화통일 교육, 민주시민 교육, 정치 교육, 직업 교육, 디지털 미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과 교원 교류, 학교 간 교류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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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첫 해외 공식 방문에서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교육부, 라이프치히 교육청과 미래교육분야 등에서 교류하는 업무 협약에 합의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 17∼24일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베를린, 마인츠,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의 여러 도시를 공식 방문한 뒤 귀국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8일 하이놀트(Heynoldt) 라이프치히 교육감을 만나 "양국의 민주화를 대표하는 광주와 라이프치히가 우호도시로 협력하듯이 교육청도 우호 관계를 맺어 교류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하이놀트 라이프치히교육감도 이 교육감의 제의에 적극 동의했다.
이날 양 교육청은 평화통일 교육, 민주시민 교육, 정치 교육, 직업 교육, 디지털 미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과 교원 교류, 학교 간 교류에 합의했다.
하이놀트 교육감이 연내 광주를 방문할 때 이번에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19일에는 라인란트팔츠 주교육부를 방문해 Schott(숏트) 국장을 만나 학생들의 홈스테이를 2∼3주 동안 진행하는 업무협약에 합의했다.
또 현지 국제 중고등학교에서 광주 중학교와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과 자매결연을 논의한 뒤 학생과 교사 교류, 온라인 수업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20일에는 마인츠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 독일정치교육원 연방본부 등을 방문해 학생 교류와 정치참여 교육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독일 한인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 및 교원 현장체험 시 협력과 5·18민주화운동 현지 홍보 등에도 합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방문을 통해 얻은 성과를 광주교육에 반영하고 독일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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