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분데스리가 올해의 MF 후보 15인 선정…벨링엄‧키미히‧뮐러와 경쟁

김도용 기자 2023. 4.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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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최종 후보 15인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후보 40명을 공개했다.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5인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과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조슈아 키미히, 그리고 베테랑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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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9경기 출전해 7골3도움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최종 후보 15인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후보 40명을 공개했다. 미드필더 부문에 1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재성이 당당히 포함됐다.

올 시즌 이재성은 지금까지 팀이 치른 29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4경기에서 3골2도움을 작성,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선정됐다.

이재성이 중원에서 맹활약하면서 마인츠는 5경기를 남겨둔 현재 7위를 마크하며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을 도전하고 있다.

이재성이 올해의 미드필더로 뽑히기 위해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5인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과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조슈아 키미히, 그리고 베테랑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 세르주 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이상 바이에른 뮌헨),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도미닉 소보슬라이(라이프치히), 빈센조 그리포, 도안 리츠(이상 프라이부르크), 요나스 호프만(묀헨글라트바흐), 엘리에스 스키리, 플로리안 카인츠(이상 쾰른) 등이 후보로 뽑혔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이재성, 엔도, 도안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와 수비수, 골키퍼 부문에서는 아시아 선수들이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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