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112년만에 전현직 리턴매치 되나

안창주 2023. 4.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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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미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MAGA'를 정치적 슬로건으로 내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차기 대선 적수로 상정하며 재선 승리 의지를 다진 셈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맞붙으면 112년 만의 첫 전·현직 대결이자 미 대선 사상 2번째 '리턴매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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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미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온라인에 공개한 3분 분량 영상에서 "이제 일을 끝내자,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도 다시 러닝메이트로 2024년 대선에 함께 나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질문은 앞으로 몇 년간 우리가 더 많은 자유를 가질지 아니면 더 적은 자유를 가질지, 더 많은 권리를 가질지 더 적은 권리를 가질지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나라 곳곳에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극단주의자들이 줄을 서서 (미국인으로서) 지지기반이 되는 자유를 빼앗아 가려 한다"며 지지자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MAGA'를 정치적 슬로건으로 내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차기 대선 적수로 상정하며 재선 승리 의지를 다진 셈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맞붙으면 112년 만의 첫 전·현직 대결이자 미 대선 사상 2번째 '리턴매치'가 됩니다.

<제작 : 공병설·안창주>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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