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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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E클래스는 지난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시리즈다.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0세대 E클래스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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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E클래스는 지난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시리즈다.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0세대 E클래스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이전 시리즈보다 휠베이스가 20㎜ 더 길어졌고,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갖춰 공기저항계수 0.23Cd를 기록했다.
해당 차량의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탑재됐다. 가속 시 최대 15~17㎾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더 뉴 E클래스는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출시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 거리는 최대 100㎞(WLTP 기준)를 제공하며, 최대 95㎾의 출력을 확보했다.
해당 차량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됐다.
센트럴 디스플레이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앱 및 브라우저 등과 같은 서드파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가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졸음운전 경고 시스템 어텐션 어시스트 기능 역시 탑재돼 3D 운전자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을 감지해 경고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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