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영업익 2조8740억…전년 대비 78.9%↑

기아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천 74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78.9% 늘어난 수치입니다. 종전 최대였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조 6천 243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은 23조 6천 907억 원으로 같은 기간 29.1% 증가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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