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출산 앞두고 둘째 언급 "태명=인싸, 이름은 김은숙" [비보티비]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둘째 계획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어서오쎄오' 4번째 에피소드 '벌써 둘째 계획하고 있는 계획형 인간 안영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송은이와 유쾌한 대화를 펼쳤다.
안영미가 원하는 대화 키워드로 둘째가 있다던 송은이는 "무슨 말이냐"라며 물었다. 안영미는 "초기 때는 몰랐는데 지금 태동 느껴지고 이러니까 너무 예뻐 미치겠다. 귀여워서"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영미가 그런 마음이 생긴 게 너무 신기하다"라며 "얘는 자기밖에 모르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둘째가 너무 갖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낳았으니까 잘 키워야 한다는 송은이의 말에 "난 (아이가) 배에 있는 게 좋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황한 송은이가 "이게 무슨 말이냐"며 폭소했고, 안영미는 "뱃속에 있는 느낌이 너무 좋다"며 "힘들어도 기쁜 게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둘째에 대해 안영미는 "'인싸'라고 불러야죠"라며 "핵인싸"라고 태명까지 미리 지어둔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안영미는 "'더 글로리'가 제 희망이었다"라며 "혼자 있는데 유일한 낙이었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김은숙 작가에게 "'더 글로리'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저는 그래서 둘째를 낳으면 성별 상관없이 김은숙이라고 지을 거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안영미는 "'나는 내가 존경하는 위인의 이름을 딴 거다'라고 얘기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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