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그린바이오 거점도시로"…12개 기관·기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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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그린바이오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12개 기관·기업이 손을 잡았다.
대전시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노포커스, 중앙백신연구소, 효성오앤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26일 대전시청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집적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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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을 그린바이오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12개 기관·기업이 손을 잡았다.
대전시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노포커스, 중앙백신연구소, 효성오앤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26일 대전시청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집적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했다.
대전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창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충남대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부지를 제공하며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은 그린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연구개발과 실증 등을 지원하고, 기업들은 제품 개발에 그린바이오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창업 보육과 단계별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린바이오 기업을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농업생명자원에 정보통신기술과 바이오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기업의 핵심역량이 연계돼 대전시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5조4천억원인 그린바이오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2배 수준인 10조원으로 키우겠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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