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형사, 아이들에 농약 먹이고 자신도 같이...왜?(‘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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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형사 김복준이 전 형사의 이야기로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김복준은 "이 후배가 이혼했음에도 '내가 사과만 하면 아내는 언제든지 돌아온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후배의 예상과는 다르게 아내는 바로 재혼했고 이에 그는 전화로 아내를 모욕했다. 이에 후배는 경찰청에 고발됐고 상부에서 감찰 조사가 이뤄졌다. 제가 봐도 징계감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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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전직 형사 김복준이 전 형사의 이야기로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25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 김복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복준은 “형사 반장 시절, 파출소에 근무하던 경찰이 찾아와 형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능력도 있던 후배길래 뽑았고 이 사람은 형사가 되자 열심히 수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는 그 후 다른 경찰서로 이동했고 한 달이 지나고 그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그 후배가 초등학생인 아이 둘에게 농약을 먹이고 자신도 같은 방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하더라. 불행 중 다행으로 현장에서 조치가 이뤄져 첫째는 살았지만, 그 후배와 둘째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전했다.
밝혀진 이유는 모두를 경악시켰다. 김복준은 “이 후배가 이혼했음에도 ‘내가 사과만 하면 아내는 언제든지 돌아온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후배의 예상과는 다르게 아내는 바로 재혼했고 이에 그는 전화로 아내를 모욕했다. 이에 후배는 경찰청에 고발됐고 상부에서 감찰 조사가 이뤄졌다. 제가 봐도 징계감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아내가 떠났다는 상실감과 감찰 조사의 압박감에 못 이겨 아이들을 죽이고 자신도 그릇된 행동을 했다고 해 분노를 샀다.
한편, 최근 자녀를 죽이고 자살하는 범죄에 대해 ‘동반자살’이란 표현을 옳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자녀 살해 후 자살’ 혹은 ‘가족 살해’라고 달리 불리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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