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완판 신드롬? 김건희 여사, 37만원 국산 비건 브랜드 가방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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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방미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핸드백이 '국내 비건 브랜드'로 알려져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패션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기존 제품이 완판돼 예약 주문을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가 지난 24일 출국 당시 착용한 가방은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봄여름 시즌 제품 '헤이즐백'이다.
김 여사는 해외 순방길마다 국산 브랜드의 가방을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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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방미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핸드백이 '국내 비건 브랜드'로 알려져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패션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기존 제품이 완판돼 예약 주문을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3월 21일 H몰 라이브 판매에서는 단 몇 시간 만에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난 3월 말에는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까지 열기도 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가 지난 24일 출국 당시 착용한 가방은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봄여름 시즌 제품 '헤이즐백'이다. 김 여사는 지난달 방일 기간에도 해당 가방을 착용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가방은 현재 마르헨제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2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체블랙, 솔레토프, 브릭오렌지, 모카브라운 등 4가지 색상으로 분류돼 있다. '헤이즐백'은 남은 씨앗이나 껍질, 에코잉크 등을 사용한 비건 소재의 '애플레더'(사과 가죽)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애플레더로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마르헨제이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는 해외 순방길마다 국산 브랜드의 가방을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방문 때에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판매한 에코백 '아카이브 와펜 에코백 세트'를 착용했다. 지난 1월 아랍에미레이트 국빈 방문 때는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비니 미니 도트백'을 들었다.
당시 할리케이 김현정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자사 가방을 착용한 후 두 달간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가 그간 들었던 가방들의 특징은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김 여사가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최근 동물권 보호단체 방문부터 납북자 가족, 외국 장관 면담까지 다양한 공개 일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개 식용 금지' 등 정책 이슈에 대한 메시지를 드러내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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