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IBK 이적한 FA 황민경 보상선수로 김주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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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황민경(32)의 보상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24)을 지명했다.
이후 2019년 FA로 현대건설에 합류한 고예림의 보상 선수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현대건설은 보상선수 김주향과 함께 황민경의 지난 시즌 연봉(2억8000만원)의 200%인 5억6000만원을 보상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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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6일 “김주향은 수비와 공격적인 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주향에게 현대건설은 친정팀이다. 2017~18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됐다. 이후 2019년 FA로 현대건설에 합류한 고예림의 보상 선수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김주향으로선 이번이 두 번째 보상 선수 이적이다.
김주향은 지난 2022~23시즌 22경기 31세트에 출전해 총 35득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에선 산타나, 표승주, 육서영 등에 밀려 많은 출전시간을 갖지 못했다.
김주향은 현대건설에서 곧바로 주전 멤버로 활약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황민경은 FA 자격을 얻은 뒤 연간 보수 총액 4억5000만원(연봉 3억2000만원·옵션 1억3000만원)에 IBK기업은행과 2년 계약을 맺었다.
황민경이 팀을 떠난데다 또다른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 마저 양쪽 무릎 슬개건염으로 수술을 받아 장기간 재활이 불가피하다.
현대건설은 보상선수 김주향과 함께 황민경의 지난 시즌 연봉(2억8000만원)의 200%인 5억6000만원을 보상금으로 받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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