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760만대…전년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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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76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790만대보다 3.7% 감소한 수준이다.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5% 줄어든 713만대로 집계됐다.
2021년 하반기에 833만대 출하로 선방했지만 2022년 상반기는 7.8% 감소한 790만대, 하반기는 713만대로 출하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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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76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790만대보다 3.7%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도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자 수요 감소와 판매 둔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5% 줄어든 713만대로 집계됐다. 아이폰 프로, 아이폰 프로 맥스 시리즈 등 프리미엄 플래그십 제품군 수요는 늘었지만 중저가 제품군의 출하량 감소 영향이다. 실제 800달러 이상 플래그십 제품군 점유율은 5.6%포인트(P) 증가한 59.7%였다. 5G 단말기 점유율도 89.1%로 치솟았다.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8.8%P 증가한 30.1%를 기록했다.
전체 출하량은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보급 확대에 따라 2021년 상반기 856만대로 정점을 찍은 후 2022년 하반기까지 4반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 하반기에 833만대 출하로 선방했지만 2022년 상반기는 7.8% 감소한 790만대, 하반기는 713만대로 출하량이 줄었다.
올해도 국내외 경기 둔화에 따라 소비자 수요 감소로 말미암은 시장 위축이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애플 등 주요 브랜드의 플래그십 제품군 강화, 통신사 보조금, 5세대(5G) 중간요금제 확대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실물 경제 둔화로 말미암은 소비 양극화가 스마트폰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위축된 수요 견인을 위해서는 기존 라인업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군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등 시장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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