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경제 2.0 전략' 마련 착수...미래전략포럼 개최

이유범 2023. 4. 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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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경제 미래전략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포럼 축사에서 "바이오 경제는 세계적으로 연간 10% 이상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잠재력이 큰 분야로, 고령화, 기후변화 등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열쇠"라며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전반의 대전환과 글로벌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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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경제 미래전략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임정수 맥킨지 파트너는 기조연설에서 "'바이오 혁명'을 통해 바이오 산업이 전통 제약 산업을 넘어 농업, 소비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돼 2030년 이후 연간 2조∼4조 달러 규모의 경제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세계 업체들이 바이오 혁명에 앞다퉈 나서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경제에서 바이오 경제로 패러다임이 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이 바이오 경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 정책을 펴고 있다"며 "우리도 총체적이고 균형적인 바이오 경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경제는 바이오 자원·기술을 바탕으로 사회·경제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경제 메커니즘을 일컫는다.

미국 백악관은 작년 9월 '바이오 경제 행정명령'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3월 바이오 기반 친환경 소재·연료, 공급망, 식량, 보건 등 바이오 경제 이행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포럼 축사에서 "바이오 경제는 세계적으로 연간 10% 이상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잠재력이 큰 분야로, 고령화, 기후변화 등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열쇠"라며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전반의 대전환과 글로벌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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