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나 주면 직장 찾아간다”…20대男 스토킹 50대 일본 女교사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4. 26. 13:45
매칭앱으로 알게된 20대 남성을 집요하게 스토킹한 50대 여교사에게 6개월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부 교육위원회는 이날 만남을 주선해주는 앱을 통해 알게된 20대 남성에게 집요하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규제법 위반혐의로 초등학교 여교사(51)에게 정직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 여성은 지난해 6월 17일부터 29일까지 연락을 거부하는 20대 남성에게 라인 등으로 500회 이상 메시지를 보냈고 “당신 직장에 찾아간다” 등 69번의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이 혐의로 그는 체포돼 지난 2월 벌금 50만엔(5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 여성은 교사로서 평소 태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학생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교사가 근무 시간 중 흡연을 하기 위해 편의점에 가는 이탈이 3년에 걸쳐 무려 580회(90시간)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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