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IMF 금융사 부실 정리에 투입된 공적자금 71.1%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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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 3월 말까지 71.1%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3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119조9000억원(71.1%)이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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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 3월 말까지 71.1%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3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119조9000억원(71.1%)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를 맴돌았지만 지난 2021년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10년 만에 70%대를 넘어섰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로 처음 60%를 넘어선 뒤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를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중에는 현대투신증권 특수목적법인(SPC) 관련 채권 변제를 통해 3000만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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