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건강상 이유로"…'레드북', 오늘(26일) 낮 공연 당일 취소
2023. 4. 26. 13:43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뮤지컬 '레드북' 공연이 주연 배우 박진주(35)의 건강상 이유로 당일 취소됐다.
'레드북' 제작사 아떼오드는 이로 인해 26일 오후 3시 공연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당일 공지했다.
지난달 14일 개막한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박진주는 뮤지컬배우 옥주현(43), 민경아(31)와 안나 역을 번갈아 맡는다. 안나는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성이다. 박진주는 안나 역으로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섰다.
한편 '레드북'은 오는 5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레드북'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배우 박진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떼오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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