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맨유에 읍소…하지만 텐 하흐는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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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8) 감독의 바람대로 흐르지 않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20세 이하 팀 감독은 리버풀 FC,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인 마스체라노다.
개최국 변경으로 극적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마스체라노 감독은 최고의 멤버를 구축해 우승에 도전하려 한다.
아르헨티나 언론 TyC 스포츠는 25일 "지난주 마스체라노 감독이 직접 영국을 방문해 가르나초 차출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차출이 어려워보이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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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상황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8) 감독의 바람대로 흐르지 않고 있다.
오늘 5월 20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린다. 개최국이었던 인도네시아가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자격이 박탈됐고, 대신 아르헨티나가 개최국 자격을 얻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20세 이하 팀 감독은 리버풀 FC,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인 마스체라노다. 개최국 변경으로 극적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마스체라노 감독은 최고의 멤버를 구축해 우승에 도전하려 한다.
때문에 마스체라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윙포워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를 소집하길 원한다. 선수도 합류 의사가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맨유의 생각은 다르다.
개막이 5월 20일이기에 가르나초가 만약 차출된다면 5월 중순부터 팀에서 함께 할 수 없게 된다. 올 시즌의 경우 성인 월드컵으로 인해 일정이 약간 뒤로 밀렸고, 맨유는 FA컵 결승에 오른 상태라 6월 초까지 시즌을 치른다. 가르나초 차출을 허락한다면 약 3주간 그를 활용할 수 없는 채로 경기들을 치러야 한다.
맨유 입장에서는 4위 확정도 되지 않았고, FA컵 우승 도전이라는 중요한 목표가 있는 상황에서 전력을 약화시킬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또 20세 이하 월드컵은 성인 월드컵과 달리 차출 의무도 없다. 때문에 맨유가 가르나초의 차출을 반대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아르헨티나 언론 TyC 스포츠는 25일 "지난주 마스체라노 감독이 직접 영국을 방문해 가르나초 차출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차출이 어려워보이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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