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약속한 클린스만 감독, 서울에 집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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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서울살이를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클린스만 감독이 서울에 집을 구했다. 아직 이사 전이지만,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거주하던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사령탑 부임 후 지난달 초 입국해 서울의 한 호텔에 임시 거주해 왔다.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가까운 일산에 집을 구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서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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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축구협회과 가까운 서울 시내에 거쳐 마련
[인천공항=뉴시스]안경남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서울살이를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클린스만 감독이 서울에 집을 구했다. 아직 이사 전이지만,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과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거주하던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사령탑 부임 후 지난달 초 입국해 서울의 한 호텔에 임시 거주해 왔다.
3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클린스만 감독은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해 유럽 출장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이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서울 시내에 구한 거처에 짐을 풀 계획이다.
과거 독일 대표팀 시절 '재택 논란'을 겪었던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부임 조건인 국내 거주를 받아들였다.
부임 기자회견에서도 "나는 한국 대표팀 감독이고, 당연히 한국에서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가까운 일산에 집을 구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서울을 선택했다.
협회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은 협회와 자주 소통하고 회의하기 위해 서울이 편하다고 했다"며 "앞으로 아내와 딸도 함께 들어와 살기에 서울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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