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직관' 원하는 나폴리 팬들 '매진? 몰라, 문 열어!'

이솔 2023. 4.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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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속한 SSC나폴리의 팬들이 홈구장 문을 부술 기세다.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보도를 통해 SSC나폴리의 팬들이 홈구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살레르니타나전을 앞두고 추가 티켓 판매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원정 팬들에게 티켓을 판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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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C 나폴리 공식 홈페이지,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

(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민재가 속한 SSC나폴리의 팬들이 홈구장 문을 부술 기세다.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보도를 통해 SSC나폴리의 팬들이 홈구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살레르니타나전을 앞두고 추가 티켓 판매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우승이 결정될 수 있는 경기인 관계로 이미 나폴리의 응원석은 매진됐다. 그럼에도 팬들이 요구하는 사항은 따로 있었다. 바로 '원정 팬' 구역을 판매하라는 것.

나폴리는 원정 팬들에게 티켓을 판매할 수 없다. 살레르니타나 지역지 '살레르니타나뉴스'에 따르면, 이는 팬들간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안전 상의 이유 때문이다.

살레르니타나의 원정 응원 좌석수는 2700석 안팎으로 예상된다. 나폴리의 홈구장 총 52000석 중 약 5%다.

한편, 29일 펼쳐질 나폴리-살레르니타나전에 이어, 30일 산시로에서 펼쳐지는 인터밀란-라치오와의 경기에서 라치오가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남은 6경기를 모두 패배하라도 나폴리는 자력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는 1989-90시즌 이후 약 3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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