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의 첨단기술 유치전…"반도체 기업에 최대 193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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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첨단 기술 투자를 단행하는 곳에 최대 1억위안(약 193억원) 보조금을 제공하는 투자 유치 방안을 내놓았다.
스마트 단말기는 신에너지차, 로봇기업 유치에 최대 3000만위안(약 58억원), 청정에너지, 저탄소 등 산업에 최대 5000만위안(약 97억원),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와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각각 최대 800만위안(약 15억원), 2000만위안(약 39억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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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첨단 기술 투자를 단행하는 곳에 최대 1억위안(약 193억원) 보조금을 제공하는 투자 유치 방안을 내놓았다.
26일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전날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의 투자 촉진 인센티브를 다룬 '투자 촉진 강화 및 신시대 현대 산업 시스템 건설 가속화에 관한 정책 및 조치'를 발표했다.
투자 유치 대상은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3대 선도 산업'과 △스마트 단말기 △녹색·저탄소 △디지털 경제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등 '4개 새로운 트랙'이다.
반도체의 경우 200만㎡ 부지에 연구개발(R&D)과 밸류체인 건설을 지원하는 데 최대 1억위안을 제공한다. 바이오는 우량 기업 본사와 R&D 센터, 생산 기지 등 유치하겠다는 목표 아래 500만㎡ 규모 생산 부지와 혁신의약품 연구개발에 최대 3000만위안(약 58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혁신적인 의료 기기 연구 및 개발에 100만위안(약 1억9300만원), 인공지능은 100만㎡ 부지 및 최대 2000만위안(약 39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 단말기는 신에너지차, 로봇기업 유치에 최대 3000만위안(약 58억원), 청정에너지, 저탄소 등 산업에 최대 5000만위안(약 97억원),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와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각각 최대 800만위안(약 15억원), 2000만위안(약 39억원)을 제공한다.
상하이시는 2028년까지 정책을 이어가겠다며 "산업 발전 활력을 높이고 시의 핵심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한 현대 산업 시스템 구축을 가속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시는 1억위안 이상 투자 프로젝트 1375개를 유치했다. 이들이 투자하기로 한 전체 투자액은 1조2000억위안(약 231조7080억원)에 이른다. 올해 들어서도 1억위안 이상 프로젝트 353개, 2254억위안(약 43조5225억원)을 유치했다.
앞서 지난해 말 중국 중앙 정부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3년 경기 회복의 주요 수단으로 적극적인 외자 유치와 기업 재산권과 권익 보호를 통한 민간 기업 투자 확대를 들었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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