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비상하는 충청대학'…충청대 교협·직협·학생, 설립자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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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교는 26일 교정에서 설립자의 가족과 교직원, 학생, 퇴임교수와 동문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 오범수 설립자 겸 초대 이사장 26주기 추도식'을 거행했다.
이윤호 교수협의회장은 "고 오범수 초대 이사장이 충청대학교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로 만들겠다' 는 꿈으로 세웠다"라며 "그 결과 6만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었고, 이들이 곳곳에서 빛나는 삶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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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대학교는 26일 교정에서 설립자의 가족과 교직원, 학생, 퇴임교수와 동문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 오범수 설립자 겸 초대 이사장 26주기 추도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도식 행사는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총학생회까지 모두 하나 돼 진행하려 했지만, 추도식을 준비 중이던 총학생회장이 참석을 거부해 이윤호 교수협의회장과 심의보 퇴임교수 대표, 허정영 직협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학과 학회장대표들이 함께 추도시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이윤호 교수협의회장은 "고 오범수 초대 이사장이 충청대학교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로 만들겠다' 는 꿈으로 세웠다"라며 "그 결과 6만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었고, 이들이 곳곳에서 빛나는 삶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허정영 직협회장은 "모든 것을 다 바쳐 대학을 세우신 고마운 뜻을 잊지 않으려 마지막 모습까지도 가슴에 깊이 담아두었다. 충청대학은 더 멋지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추도했다.
학생대표들은 추모시에서 "월강(月岡)은 산등성이를 지나가는 달빛이라는 뜻"이라며 "충청대학교라는 커다란 산등성이를 흐르며 밤마다 밝은 빛을 비춰주신 분"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추도식에 이어 최근 설립된 교원노조와 직원노조는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교원노동조합 이윤호 위원장과 직원노동조합 오승인 지부장은 "충청대학교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며, 하루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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