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우크라에 대한 한국의 추가 지원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나 탄약 등을 지원할 경우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보내달라고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두 지도자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질 논의보다 앞서 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추가 지원을 환영한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미국의 對우크라 주요 탄약 공급 보충 조치 취해"
"러 제재 지지 등 모든 행동에 감사…추가 지원도 환영"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백악관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나 탄약 등을 지원할 경우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보내달라고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두 지도자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질 논의보다 앞서 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추가 지원을 환영한다”고 답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포탄 우회 지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답변이다. 앞서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이날 한국이 이달 미국에 155㎜ 포탄 50만발을 미국에 대여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유출된 미 기밀문건엔 한국이 폴란드에 155㎜ 포탄 33만발을 우회 수출하려 했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주요 탄약 공급을 보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수출 통제를 지지하는 것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주의적, 비살상무기 지원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행동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도 30억 피해…SG폭락 ‘주가조작 조사’ 본격화
- 수십년째 2000원 핫도그세트…코스트코 왕국 마진율 15%의 비밀
- “집에 있는 ‘챔프 시럽’, 아이에 먹이지 마세요”
- "남친과 여행중 출산"...한파에 아기 버린 20대, 살인미수 적용
- "JMS 신도들 '김도형 교수, 회 뜬다'며 협박..걱정되는 상태"
- "정경심 3번 불허·최서원 3번 연장, 해도 너무해"...윤건영 '분통'
- 임영웅이라는 장르…슬픔의 카타르시스
- "누가 봐도 샤넬은 싫어.." 로고 없는 '조용한' 명품 뜬다
- ‘돌싱포맨’ 탁재훈 “김완선,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 “메뉴 개발비 원래 8000만원인데…” 백종원 예산시장 재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