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27일 개막… 예매율 8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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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개막한다.
전주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5월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엔 국제경쟁 부문에 83개국 604편이 출품됐고, 국내선 경쟁 부문 111편, 한국단편경쟁 1141편 등 1299편이 출품됐다.
경쟁작 외에도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이창재 감독의 '문재인입니다',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코네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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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막·경쟁작 매진… 21일까지 예매율 82%
‘문재인입니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등 관심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개막한다. 전주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5월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엔 국제경쟁 부문에 83개국 604편이 출품됐고, 국내선 경쟁 부문 111편, 한국단편경쟁 1141편 등 1299편이 출품됐다.
영화제에서는 이 중 총 42개국 24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영화제 전용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올해 국제 경쟁작은 △구름에 대하여(마리아 아파리시오) △부재(우랑) △애프터(앙토니 라피아), △가벼운 재앙(우무트 수바셰) △H(카를로스 파르도 로스) △밤의 우회로(아리안 파라르도 생 아무르, 폴 쇼텔) △올란도, 나의 정치적 자서전(폴 B. 프레시아도) △조용한 이주(말레나 최) △사셴카(올렉산드르 조브나) △돌을 찾아서(오타 타츠나리)다.
26일 주최측에 따르면 이미 개폐막 작과 경쟁작을 포함한 대부분의 티켓이 매진된 상태다. 지난 21일까지 상영작 전체 예매율은 82.4%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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