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27일 개막… 예매율 80% 넘어

엄형준 2023. 4. 26.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개막한다.

전주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5월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엔 국제경쟁 부문에 83개국 604편이 출품됐고, 국내선 경쟁 부문 111편, 한국단편경쟁 1141편 등 1299편이 출품됐다.

경쟁작 외에도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이창재 감독의 '문재인입니다',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코네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6일까지 개최… 42개국 247편 영화 상영
개·폐막·경쟁작 매진… 21일까지 예매율 82%
‘문재인입니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등 관심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개막한다. 전주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5월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엔 국제경쟁 부문에 83개국 604편이 출품됐고, 국내선 경쟁 부문 111편, 한국단편경쟁 1141편 등 1299편이 출품됐다.

영화제에서는 이 중 총 42개국 24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영화제 전용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토리와 로키타
개막작은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 폐막작은 김희정 감독 연출, 박하선 주연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다. 

올해 국제 경쟁작은 △구름에 대하여(마리아 아파리시오) △부재(우랑) △애프터(앙토니 라피아), △가벼운 재앙(우무트 수바셰) △H(카를로스 파르도 로스) △밤의 우회로(아리안 파라르도 생 아무르, 폴 쇼텔) △올란도, 나의 정치적 자서전(폴 B. 프레시아도) △조용한 이주(말레나 최) △사셴카(올렉산드르 조브나) △돌을 찾아서(오타 타츠나리)다.

국내 경쟁작은 △너를 줍다(심혜정) △당신으로부터(신동민) △미확인(전주영) △믿을 수 있는 사람(곽은미) △밤 산책(손구용) △수궁(유수연) △어쩌다 활동가(박마리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우.천.사)(한제이) △우리와 상관없이(유형준) △잔챙이(박중하) △폭설(윤수익)이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경쟁작 외에도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이창재 감독의 ‘문재인입니다’,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코네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주최측에 따르면 이미 개폐막 작과 경쟁작을 포함한 대부분의 티켓이 매진된 상태다. 지난 21일까지 상영작 전체 예매율은 82.4%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