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CF인더스트리스 손잡고 美 청정 암모니아 생산한다

이성락 2023. 4. 26.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수소 경제 조기 활성화와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 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 협력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인 황진구 대표와 CF인더스트리스 크리스 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루이지애나 지역의 신규 블루 암모니아 설비 투자·운영 등 양사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루이지애나 지역 청정 암모니아 생산 MOU 체결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 황진구 대표(오른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CF인더스트리스 크리스 본 최고재무책임자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 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은 국내 수소 경제 조기 활성화와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 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 협력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인 황진구 대표와 CF인더스트리스 크리스 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루이지애나 지역의 신규 블루 암모니아 설비 투자·운영 등 양사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MOU는 두 회사가 지난 2월 체결한 '미국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와 국내 도입 협력 MOU'에서 지역과 업무 범위를 구체화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행사에서 양사 협력을 공표함으로써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황진구 대표는 "국내 시장에 경쟁력 있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공급을 위해 미국 대표 암모니아 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와 전략적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청정 수소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발전함과 동시에 국내 수소 산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석유화학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30년까지 총 6조 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