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부, 백악관 관저서 尹 부부 맞아...선물교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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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백악관 대통령 관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재회하고 친교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거주 공간인 관저로 윤 대통령 부부를 초대, 맞이해 국빈에 대한 환대와 정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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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백악관 대통령 관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재회하고 친교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 이후 5개월 만이자 워싱턴 입성 후 첫 대면으로,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거주 공간인 관저로 윤 대통령 부부를 초대, 맞이해 국빈에 대한 환대와 정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블루룸에서 방명록을 쓰고 동맹 70주년 사진집에 서명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상호 관심사와 양국 인적·문화적 교류, 국정 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윤 대통령에게는 프로야구 선수가 쓰던 배트와 글러브, 야구공을 선물했고, 김건희 여사에게는 한국계 미국인이 디자인한 사파이어가 3개 박힌 목걸이를 건넸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달항아리와 쪽두리, 은 주전자 등으로 화답했습니다.
한미 정상 부부는 한국전쟁 참전비 방문을 포함해 1시간 30분 동안 친교 시간을 가졌으며 별도의 식사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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