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2도루 2득점’ LA다저스 혼을 빼놓은 배지환 …김하성 2G 만에 안타 신고
배지환(24·피츠버그)이 빠른 발을 활용해 LA 다저스의 혼을 빼놨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도루 2득점 활약을 펼쳤다.
배지환은 2회 1사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노아 신더가드의 빠른 볼을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2루수 미겔 바르가스가 몸을 날리며 타구를 잡고 송구했으나 배지환의 발이 더 빨랐다.
그는 곧장 2루를 훔쳐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가 떠지며 홈으로 들어와 2-2 동점을 만들었다.
3-2로 앞선 4회 1사 배지환은 이번엔 신더가드의 커브를 타격해 빠른 발로 또 한 번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그는 곧이어 2루를 훔쳤고 후속 타자 오스틴 헤지스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추가했다.
배지환은 이후 타석에서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치른 배지환의 타율은 0.224(67타수 15안타)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7-5로 앞선 8회 크리스 테일러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고 7-8로 경기를 내주며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김하성(28·샌디에이고)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며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 때 상대 투수 마이클 러커에게 안타를 뽑았다. 그의 시즌 타율은 0.197(76타수 1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0-6으로 졌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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