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바이든, 한국전 기념비 부부동반 참배…'혈맹' 상징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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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시설' (Korean War Veterans Memorial)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헌화대에 도착한 다음, 나란히 고개를 숙이고 3초간 묵념했고 김 여사와 바이든 여사도 함께 묵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미 기간 중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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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시설' (Korean War Veterans Memorial)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찾았습니다.
참전 혈맹으로 맺어져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강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일정에는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한미 정상 부부는 이날 한국전 기념시설로 나란히 함께 걸어 들어왔습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헌화대에 도착한 다음, 나란히 고개를 숙이고 3초간 묵념했고 김 여사와 바이든 여사도 함께 묵념했습니다.
한미 정상 부부는 이어 진혼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 추모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이후 화환에 손을 얹는 것으로 헌화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미 정상 부부는 이어 화강암으로 만든 '추모의 벽'으로 다가가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쟁 전사자 4만3천748명 (미군 3만6천574명·카투사 7천17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알렌 페핀 관구사령관이 그 앞에서 루터 스토리 장병 유족을 안내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어 유족과 악수했으며 이후 바이든 여사, 윤 대통령 순으로 악수했습니다.
김 여사도 바이든 대통령 권유에 따라 유족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미 기간 중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친교 일정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정상 간 친분을 다지겠다는 취지로도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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