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박예람, 벨기에 왕립오케스트라 라 모네 수석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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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박예람(27)이 한국인 최초로 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임용됐다.
26일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박예람은 라 모네 공채 오디션에 최종 합격, 오는 9월부터 수석 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772년에 창단된 라 모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51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21세에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국립 아비뇽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로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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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플루티스트 박예람(27)이 한국인 최초로 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임용됐다.
26일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박예람은 라 모네 공채 오디션에 최종 합격, 오는 9월부터 수석 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772년에 창단된 라 모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51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가즈시 오노, 안토니오 파파노가 역대 음악감독을 지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알랭 알티노글루가 악단을 이끌고 있다. 라 모네 오페라 하우스는 라 페니체 (이태리), 가르니에(프랑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중에 하나로 국가 재정으로 운영되는 벨기에 대표 문화기관이다.
박예람은 프랑스 생모 음악원, 파리 음악원(CRR De Paris)을 거쳐 15세에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NSMDP)에 진학했다. 학사·석사과정을 모두 만장일치 수석 입학·수석 졸업했다. 21세에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국립 아비뇽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로 입단했다. 생모 음악원에서 플루트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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