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2금융권 “2분기 기업·가계 신용위험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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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이외 금융기관들은 공통적으로 경기 하강과 이자 부담 등으로 2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용위험지수 변화를 대출 주체별로 보면 1분기보다 가계(42)와 중소기업(28)이 모두 3p씩 높아졌고, 대기업(6)의 경우 신용위험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어 "가계의 신용위험도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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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이외 금융기관들은 공통적으로 경기 하강과 이자 부담 등으로 2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2분기 신용위험지수는 35로, 1분기(33)보다 2포인트(p)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1분기(12)와 비교하면 1년 사이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신용위험지수 변화를 대출 주체별로 보면 1분기보다 가계(42)와 중소기업(28)이 모두 3p씩 높아졌고, 대기업(6)의 경우 신용위험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의 신용위험은 실물경기 둔화, 일부 취약 업종과 영세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 등에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계의 신용위험도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이 조사에서 신용위험, 금융기관 대출태도, 대출수요에 대한 평가를 가중 평균해 지수를 산출하는데, 지수가 양(+)이면 “증가(신용위험·대출수요)” 또는 ‘완화(대출태도)“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감소“ 또는 ”강화“보다 많았다는 뜻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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