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친정팀' 찾았던 클린스만..."SON 득점 기뻤는데 토트넘 져서 아쉽"

오종헌 기자 2023. 4.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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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이 직접 지켜본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어 기뻤지만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가 패해 아쉬움을 느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선배'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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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인천공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이 직접 지켜본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어 기뻤지만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가 패해 아쉬움을 느꼈다.


클린스만 감독은 26일 오전 10시 40분경(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지난 16일 유럽 출장길에 나섰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본격적인 일정은 '주장' 손흥민과의 만남부터 시작됐다. 클린스만 감독과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지난 15일에 열린 토트넘과 본머스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관전했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토트넘에서 뛴 경험이 있다. 1994-95시즌 AS모나코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던 그는 한 시즌만 뛰었다. 하지만 임팩트는 대단했다. 그는 1년 동안 토트넘에서 30골을 터뜨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던 그는 1997-98시즌 도중 다시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선배'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43호골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2-3으로 패했다.


입국 후 취재진과 만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는 경기 전에 만나 얘기를 나눴다. 그가 득점을 해서 좋았지만 토트넘이 패해서 아쉬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친정팀 토트넘에 대한 애정어린 응원을 보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이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대패르 당해 안타깝다.손흥민은 현재 상황에 집중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도 있다. 최근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을 대신해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게 됐다고 들었다. 분위기를 잘 수습하고 앞으로 더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KFA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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