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탁구] 임종훈-신유빈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 4강 진출

조영준 기자 2023. 4. 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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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26, 한국거래소)-신유빈(18, 대한항공) 조가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로버트 가르도스-소피아 폴카노바 조를 3-2(11-5 11-13 11-2 7-11 11-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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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임종훈(26, 한국거래소)-신유빈(18, 대한항공) 조가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로버트 가르도스-소피아 폴카노바 조를 3-2(11-5 11-13 11-2 7-11 11-7)로 이겼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홍콩의 남녀 에이스들이 호흡을 맞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접전 끝에 3-2(11-7 7-11 11-9 7-11 11-7)로 제압했다.

16강에서 큰 고비를 넘긴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스트리아의 가르도스-폴카노바 조마저 제치며 4강에 올랐다.

▲ 임종훈

임종훈과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 혼합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컨텐더 도하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한국 남녀 단식의 간판으로 떠오른 임종훈과 신유빈은 혼합 복식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게임까지 게임 스코어 2-1로 앞선 임종훈-신유빈 조는 4게임을 7-11로 내줬다. 마지막 5게임 초반 임종훈-신유빈 조는 1-4로 뒤지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연속 득점을 올리며 4-4 동점을 만들었고 6-6까지 팽팽하게 접전을 이어갔다.

게임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임종훈-신유빈 조는 11-7로 5게임을 가져오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 신유빈

임종훈-신유빈은 홍콩의 함시우항-주쳉주 조와 스페인의 알바로 로벨레스-마리아 샤오 조가 맞붙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날 남자단식 1회전(64강) 출전한 안재현, 조승민(이상 삼성생명)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임종훈 강동수(한국마사회)는 모두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 나선 신유빈과 김하영(대한항공) 주천희 이시온(이상 삼성생명) 최효주(한국마사회)도 1회전을 통과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WTT 스타 컨텐더 방콕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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