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6개 지역위원장 "김두관 원내대표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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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소속 지역위원장 6명은 "김두관 원내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세영(중구)·손종학(남구갑)·박성진(남구을)·김태선(동구)·이상헌(북구)·이선호(울주군)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울산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위해 비수도권·비호남권 출신인 김두관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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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소속 지역위원장 6명은 "김두관 원내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세영(중구)·손종학(남구갑)·박성진(남구을)·김태선(동구)·이상헌(북구)·이선호(울주군)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울산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위해 비수도권·비호남권 출신인 김두관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에게는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대신해 민생과 국정을 책임지고, 당내 혼란을 수습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은 지난 4·5 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그동안 소외됐던 험지이자 전략지인 영남권에서 민주당이 앞으로 어떠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 보여줬다"며 "'영남에서 선전 없이 총선 승리는 없다'고 말한 김두관 의원의 말이 무척이나 반갑다"고 밝혔다.
또 "김두관 의원은 수도권과 호남권 중심의 민주당에서 영남 민주당의 외로운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며 "그의 정치 여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 의원은 누구보다 지방자치와 지역균형 발전에 애정을 갖고 있는 '자치분권의 기수'이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울산에서도 민주당이 30%를 득표하면 30%의 의석 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선거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며 "지긋지긋한 지역주의에 기댄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후보로 등록한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 의원(기호 순) 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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