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오징어 잡으면 안돼요" 해수부, 5월 불법어업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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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봄철 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50척을 투입해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사용, 어린물고기 불법포획 등을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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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봄철 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50척을 투입해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사용, 어린물고기 불법포획 등을 단속한다. 특히 동해안은 살오징어 금어기 위반 및 암컷대게 포획행위, 서해안의 경우 어구 변형 및 어구초과 사용, 남해안은 조업구역 위반, 어린물고기 불법포획을 단속할 계획이다.
또 어업관리단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이 교차로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해상에서의 불법어업을 단속하고, 육상 합동단속 전담반도 편성해 주요 항·포구에서도 불법 어획물의 포획, 유통 행위 등을 확인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법령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한다.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부과할 계획이다.
최현호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합동단속으로 어업질서를 확립해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업인들이 관련 법령을 준수해 어업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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