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美국빈방문 하이라이트 '정상회담'…시작부터 만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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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환영식이 26일 오전 10시부터 백악관 사우스론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미국 저명 인사들과 간담회도 연다.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여는 국빈 만찬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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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환영식이 26일 오전 10시부터 백악관 사우스론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환영사를 하고 윤 대통령이 답사를 할 예정이다. 의장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고 의장대 사열도 진행된다.
환영행사가 끝나면 백악관 내에 발코니에서 사우스론에 있는 인파를 향해 양국 정상이 손 인사를 한다. 이어 2층에서 5분 정도 두 내외가 환담한다. 환담 후 두 정상만 웨스트윙에 있는 긴 회랑을 통해 걸어간다. 백악관을 방문하는 주요 해외 정상들이 이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통상 사진으로 찍혀 발표된다.
정상회담은 소인수회담을 먼저 하고 확대 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 소인수회담은 양국 외교장관과 안보실장 정도만 배석한다. 정상회담이 끝나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양 정상이 직접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각각 5분 정도 발언을 하고 기자단의 질문을 받는다. 한국 기자와 미국 기자가 2명씩 질문을 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핵 위협에 맞선 확장억제(핵우산) 강화 방안, 공급망 안정화·첨단기술 협력 등 경제안보 강화, 사회문화 교류 확대 등이다. 미국의 핵자산 운용을 기획·실행하는 과정에 우리 정부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별도의 문서로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 군사동맹이 극대화되는 셈이다. 아울러 사이버안보와 첨단기술 등의 분야에서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방안과 중국·대만의 양안문제, 한미일 공조 강화 등도 다뤄진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미국 저명 인사들과 간담회도 연다. 전 국방장관,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전 연방 상원의원 등과 한미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취지다.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여는 국빈 만찬이 열린다. 우리 측에서는 경제인 등 35명 정도가 참석한다. 경제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DC(미국)=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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