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챌린저] 정윤성, 가볍게 2회전 진출...1번 시드 퍼셀에게 패한 남지성

박상욱 2023. 4. 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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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진출한 정윤성(의정부시청, 세계 363위)이 26일 서울오픈챌린저 단식 본선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정윤성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베테랑 피터 고요프치크(독일, 세계 345위)를 만나 6-2 6-3으로 승리했다.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한 정윤성은 2, 6번째 게임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총 3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8분만에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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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에서 포핸드를 구사하는 정윤성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진출한 정윤성(의정부시청, 세계 363위)이 26일 서울오픈챌린저 단식 본선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정윤성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베테랑 피터 고요프치크(독일, 세계 345위)를 만나 6-2 6-3으로 승리했다.

정윤성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에서 챌린저 경기가 열렸고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다. 상대가 잘 치는 선수이고 경기 전 상대를 잘 분석해서 상대했다. 오늘 경기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한 정윤성은 2, 6번째 게임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총 3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8분만에 1세트를 선취했다. 정윤성은 1세트 기세를 몰아 2세트에서 한 차례의 브레이크 기회도 내주지 않은 채 최종 승리했다.

정윤성은 2회전에서 정현과 조던 톰슨(세계 91위)의 승자와 맞붙는다. 정윤성은 정현과 2회전에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고등학교 1학년때 장호배 결승에서 딱 한번 만났다. (정)현이 형을 만난다면 재밌는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남지성(세종시청, 세계 560위)은 1번 시드 맥스 퍼셀(호주, 세계 89위)을 만나 분전했지만 3-6 4-6으로 패배했다. 퍼셀은 올해에만 챌린저투어에서 3번 우승한 우승후보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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