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에르도안, 건강 문제로 생방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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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건강 문제로 생방송을 한 때 중단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PF통신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얼굴은 피곤해 보였고 말할 때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는 듯 보였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몇 가지 질문을 더 받은 뒤 인터뷰를 끝냈다.
클르츠다로울루 후보는 생방송 중단 소식을 전해 들은 뒤 트위터에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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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국 방송 인터뷰 한 때 중단…"장염 때문"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건강 문제로 생방송을 한 때 중단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밤 생중계 된 튀르키예 방송 Ulke TV와 Kanal 7 공동 인터뷰에서다.
방송이 끊길 때 카메라가 흔들렸고 인터뷰 중이던 기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라가 잡히지 않는 곳에선 '오 와우'라는 알 수 없는 소리도 들렸다고 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약 15분 후 돌아와 사과하면서 장염(stomach bug)에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오늘 일이 많았다. 그래서 장염에 걸렸다"면서 "인터뷰를 취소할까도 생각했지만 괜한 오해를 살 수 있고, 약속했던 것인 만큼 (인터뷰를 강행했다.)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5월14일 대선 및 총선을 앞두고 이날 3번의 선거 연설을 했다. 방송 사고가 난 인터뷰는 마지막 일정이었다.
그러나 방송은 90분 늦게 시작했고 시작한 지 10분 만에 중단됐다 재개됐다.
APF통신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얼굴은 피곤해 보였고 말할 때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는 듯 보였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몇 가지 질문을 더 받은 뒤 인터뷰를 끝냈다.
20년 장기 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내달 대선에 다시 도전했다. 그는 올해로 69세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야권 단일 후보인 제1야당 케말 클르츠다로울루 공화인민당 대표와 접전 또는 열세를 보이고 있다.
클르츠다로울루 후보는 생방송 중단 소식을 전해 들은 뒤 트위터에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한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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