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0년 만의 한 명에게 4골 허용 굴욕…2-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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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만에 '포트트릭'을 허용하는 굴욕과 함께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서 지로나와의 열린 2022-23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지로나의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한 명에게 4골을 다 내줬다.
'유로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카스테야노스 한 명에게 4골을 허용하고 패하면서 우승 계획과 명성 두 가지에 모두 금이 갔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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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만에 '포트트릭'을 허용하는 굴욕과 함께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서 지로나와의 열린 2022-23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최근 6경기서 3패(3승), 20승5무6패(승점 65)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76)와의 차이가 11점으로 벌어져 역전 우승이 더욱 힘들어졌다.
이날 패배가 뼈아픈 이유가 또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지로나의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한 명에게 4골을 다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강팀이 한 선수에게 '원맨쇼'를 허락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당시)에게 4골을 내준 이후 10년 만에 다시 굴욕을 맛봤다.
'유로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카스테야노스 한 명에게 4골을 허용하고 패하면서 우승 계획과 명성 두 가지에 모두 금이 갔다"고 조명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잊지 못할 경기를 치른 카스테야노스는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10점의 최고 점수를 받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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