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미취업 청년에 각종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오산시청 전경

[서울경제]

경기 오산시는 5월부터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토익, 토플 등 어학시험과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95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험응시료는 1인당 연간 3회까지 최대 10만원 지원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높은 취업 준비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준생’들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의 비용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취업에 꼭 필요한 스펙을 쌓아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