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2호기, 정기검사 후 안전성 확인…임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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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월성 2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에서 총 107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2호기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8개 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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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후속 8개 검사 거칠 것"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월성 2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져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에서 총 107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사항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정지 냉각 계통의 운전이 적절하고 배관 감육 부분이 양호했다. 등급1 직류전원계통 축전지에 대한 시험과 운전 가능성도 적합하게 검토됐다. 성능저하도 없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2호기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8개 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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